2025년 12월 4일 목요일

오늘은 유난히 길고, 피곤하고, 마음도 몸도 많이 지치는 하루였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몇 가지 작은 배움들이 남았다.


🌅 아침 — 평소보다 조금 더 빠르게 시작된 하루

  • 0630 기상 후 씻고 바로 출근 준비
  • 0658 군자역 도착
    • GS25에서 라떼 + 초콜릿 + 껌 + 피카츄빵 구매 (9,200원)
    • 요즘 소비가 조금 과한 것 같아 스스로도 걱정됨

  • 0705 이천3센터 군자 노선 출근 버스 탑승
    • 버스 안에서 듀오링고 학습
      • 섹션 1 / 유닛 4·5 완료
    • 07:50쯤 잠깐 눈감고 휴식
    • 라떼와 빵은 버스 안에서 해결

🏢 오전 근무 — 스트레칭과 팀워크

  • 0830 쿠팡 도착 후 레쓰비 한 캔 구매 + 한 캔은 다른 분께 건넴 (총 800원)
  • 0900 ~ 1200 오전 허브 근무
    • 오늘은 EAST 라인 5명
    • 근무 전 스트레칭 후 작업
    • 물은 400ml 컵으로 총 4잔(녹차 2 / 물 2)
    • 연세 있으신 분 + 감기 걸린 분이 있어서
      해병대 출신 동료와 함께 작업량 커버
    • 아침에 산 초콜릿과 껌은 주변과 나눠먹음

🍜 점심 — 종가매매의 아쉬움이 남았던 시간

  • 1200 ~ 1250 점심
    • 떡만두국 + 동그랑땡 + 밥 + 무말랭이

쿠팡 밥 맛있따

  • 자동으로 걸어둔 종가매매 확인:
    • 전날 1699원에 678주 매수 → 매도 미체결 → 결국 1628원 손절
  • 점심 마치고 레쓰비 한 캔 더 (400원)

🛠️ 오후 근무 1 — 잠시 있었던 또 다른 매매

  • 1250 ~ 1500 허브 근무
  • 15:00, 스맥이 종가에 심하게 널뛰기
    • 8,100원 ↔ 7,800원 반복
    • 7,990원에 138주 매수 → 종가 7,840원, 또 아쉬운 매매
    • 이때 “예외상황을 기록하는 매매 일지를 따로 써야 하나?” 고민 시작
  • 레쓰비 한 캔(400원) + 프링글스 양파맛 작은 통(1,800원) 구매

🛠️ 오후 근무 2 — 예상치 못한 30분 연장

  • 1515 ~ 1830
    • 오늘도 30분 연장
    • 며칠 전 개인정보 유출 후 자주 연장되는 느낌인데 이유는 잘 모르겠음

🌨️ 퇴근 — “선택 후회”가 찾아온 폭설 지옥의 시작

  • 1850 퇴근 및 체크아웃
  • 아버지와 저녁 약속 때문에
    편한 45인승 군자 버스 대신 25인승 중랑 버스 선택
    • 지금 와서 생각하면, 오늘 하루 가장 힘들었던 지점

❄️ 폭설 + 우회 + 길막 = 3시간 넘게 갇힌 지옥 버스

  • 서울·경기 폭설 → 도로 마비
  • 20:20쯤 기사님이 우회하기 시작
  • 21:40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는 상황 발생
  • 결국 못 참고 기사님께 동일로로 가라고 직접 안내
  • 22:20, 가까스로 면목 도착

버스 안에서 후드티(2만원)를 충동구매했다.
“내가 잘못 선택한 걸까?”라는 후회가 계속 떠올랐지만,
사실 오늘 같은 날씨는 누구라도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 늦은 저녁 — 마음이 복잡해지던 순간

  • 집 근처 도착하면서 닭꼬치 28,000원 주문
  • 22:30 집 도착
    • 아버지가 불 켜고 밥상을 차려두고 기다리고 계셨음
    • 차마 “안 먹겠다” 할 수 없어 밥 + 동그랑땡 6개 + 계란후라이 2개 + 김 + 김치 먹음
  • 23:30 닭꼬치 도착(악천후로 지연)
    • 배가 이미 불러서 2개만 먹고 나머지는 남김

  • 씻고 누워 쉬다가 멍하니 유튜브 보니 이미 01:00

오늘은 선택들이 모두 잘 맞지 않는 날처럼 느껴졌지만,
실은 폭설·언제 바뀔지 모르는 버스 루트·예상 못한 변수들이 겹친 날이었다.

그리고 그런 날도 있는 법이다.


📊 오늘의 소비 요약

  • GS25 아침 : 9,200원
  • 레쓰비 총 3캔 : 1,600원
  • 프링글스 작은 통 : 1,800원
  • 후드티 구매 : 20,000원
  • 닭꼬치 : 28,000원
    총합 : 60,600원

(오늘은 폭설 스트레스로 소비가 조금 커졌던 날로 판단됨)


💭 오늘의 느낀 점

  • 폭설 같은 예외 상황에서는 안정성이 시간보다 중요하다
  • 매매도 마찬가지로, 예외 패턴이 반복되면 매매 일지 분리 기록이 필요
  • 몸과 마음이 지친 날에는 판단이 흐려지고 후회가 커진다
  • 하지만 후회는 “잘못된 선택의 증거”가 아니라
    “너무 힘들었다”는 신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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