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 5월 23일 토요일 새벽
날씨
면목동/서울 기준으로 낮에는 반팔이 가능한 봄 끝자락 날씨였고, 밤과 새벽에는 바람막이를 챙기길 잘했다. 서울 5월 예보상 낮 기온은 대체로 20도 중후반, 밤 기온은 10도 중후반대로 내려가는 흐름이라 야간근무와 첫차 귀가까지 생각하면 반팔만 입기에는 애매한 날이었다. 기상청은 최저기온을 새벽~아침 사이 관측값, 최고기온을 낮 시간대 관측·예보값으로 구분해 설명한다.
타임라인
오전
아침 9시쯤 눈은 떴지만 바로 일어나지는 못했다. 누워서 폰을 보며 뒹굴거리다가, 오래 누워 있어서 허리가 아파져 10시 30분쯤 일어났다.
일어나서 Fitdays 인바디를 측정했다. 체중은 83.22kg, BMI는 26.9, 체지방률은 23.1%가 나왔다. 예전 88~90kg대에서 정체되던 걸 생각하면 숫자 자체는 꽤 내려온 상태다. 다만 체수분이나 측정 조건에 따라 흔들릴 수 있으니, 며칠 더 유지되는지가 중요해 보인다.
이후 카누 2개를 타서 약 250ml 정도 마시고, 윌 하나를 먹었다. 롤 칼바람도 한 판 했다.
오늘은 원래 주간 5일 연속 근무 후 6일차 확정이 취소되었다가, 다시 신청한 이천3센터 야간 허브 근무가 잡힌 날이었다. 주간 5연속 뒤 6일차이면서 야간이라 수당은 2배급으로 들어오는 날이다.
점심
11시 30분쯤 집에서 나와 사가정역 왕짜장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11시 50분쯤 아버지와 만나 탕볶을 주문했다. 탕수육을 새로 튀겨야 해서 음식은 12시 10분쯤 조금 늦게 나왔지만 맛있었다. 계산은 아버지가 해주셨다.
12시 30분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소화도 시킬 겸 천천히 걸었다. 집에 가는 길에 메가커피에서 흑당버블라떼 3,700원을 민생쿠폰으로 구매했다.
집에 와서 흑당버블라떼를 마시며 롤을 한 판 했다. 그러다 14시쯤 잠들었고, 15시쯤 깼다. 잠이 깬 김에 웹훅 메시지 버그를 해결했고, 15시 28분에는 동시호가 매수를 했다.
이후 잠이 완전히 깨서 그냥 있다가 출발하기로 했는데, 멍하니 쇼츠를 보다 보니 어느새 16시가 되어 있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씻고, 바람막이를 입고, 치실도 하고, 폰만 챙겨서 출근했다.
출근 전 식사
16시 30분 군자역에 도착했다. 돈까스를 먹을까 했지만 브레이크타임이라 포기하고, 어제 저녁에 먹었던 국밥집으로 갔다.
국밥은 10,000원 / 민생쿠폰으로 먹었다. 반찬은 부추만 먹고, 소스는 조금만 찍었다. 건더기 위주로 건져 먹고, 국물은 뚝배기 절반 정도 남겼다. 후식으로 믹스커피 종이컵 한 잔도 마셨다.
17시에는 GS25 편의점에 들러 카라멜, 1+1 얼박사, 핫브레이크 초코바를 샀다.
17시 10분 이천3센터 야간 출근 버스에 탔다. 아침에만 가던 이천3센터를 밤에 일하러 가려니 조금 어색했다. 버스에서는 얼박사 하나와 핫브레이크 초코바를 먹었다. 카라멜은 현장에서 졸릴 때 먹거나 나눠먹을 생각이었다.
이천3센터 야간 근무
18시 30분 쿠팡 이천3센터에 도착했다. 주간이 30분 연장되어서 주간에 같이 일하던 사람들과 마주쳤다. 같이 일하다가 오늘은 야간 출근자로 이렇게 마주치니 조금 재미있었다.
19시에 스트레칭을 하고 야간 허브 근무를 시작했다. 야간은 주간과 분위기가 꽤 달랐다. 사람이 많고 분업화가 잘 되어 있었고, 나는 South 토트 업무를 배정받았다.
토트를 채워주고, 가득 찬 토트를 앞으로 빼주면 적재하는 사람들이 확인하고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주간은 50대 형님들이 과반이라 전체적으로 풀어지고 늘어진 느낌이 있는데, 야간은 다들 자연스럽게 알아서 척척 움직였다. 누가 자리를 비우면 자연스럽게 그 자리를 봐주고, 부자재가 올라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보이는 사람이 알아서 받았다.
주간은 “누군가 하겠지” 느낌이 강하다면, 야간은 “보이면 내가 한다”는 느낌이었다. 야간 업무만 아니면 같이 일하기 참 편한 사람들 같았다.
22시 식사시간
22시 식사시간에는 출근버스 타기 전에 산 얼박사와 삶은계란을 먹고, 육포도 사서 먹었다. 육포는 4,700원이었다. 쉬다가 다시 들어갔다.
22시 50분부터 심야 허브 근무가 이어졌다. 슬슬 1시 South 마감이라고 출고 쪽에서 계속 방송이 나왔다. South 물량이 늘면서 처음에는 6명 정도였던 인원이 나중에는 14명까지 늘어났다. 토트도 한 명이 더 붙어서 둘이 접게 됐다.
정신없이 하다 보니 1시 30분쯤 South가 슬슬 마무리되는 느낌이었다. 이후에는 West, East 마감 준비로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나는 부자재를 받아주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East 토트 접는 것도 하다가, 다시 부자재를 옮겼다.
1시 방송, 2시 방송, 3시 방송까지 계속 마감 관련 방송이 나왔다. 몇 개 남았다는 방송이 계속 나오는 걸 보니 관리자들도 피곤할 것 같았다.
3시 10분쯤 출고 방송상 마감되었다는 말이 나왔고, 실제 업무는 3시 30분쯤 거의 다 끝난 듯했다. 마감하고 정리한 뒤 3시 37분에 관리자가 인원 모인 것을 확인했고, 3시 47분까지 쉬는 시간을 줬다. 이때 게토레이를 500원에 사 먹었다.
이후에는 익일자 물량을 조금 하고, 부자재를 옮기고 채우고, 청소도 했다.
주간은 청소를 잘 안 하는 느낌인데, 야간은 마감 후 다음 사람들을 위한 준비와 정리까지 하는 느낌이었다. 주간은 야간이 준비 안 해준다고 뭐라 하기만 하는데, 야간은 그냥 일, 일, 일. 진짜 돈 벌러 온 사람들 같았다.
퇴근
4시 업무가 종료되었다. 초코우유를 900원에 사 먹고 버스에 앉아서 쉬며 일지를 작성했다.
4시 20분 퇴근버스가 출발했다. 전날 아침에 일어나서 거의 계속 깨어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피곤했다. 버스에서는 졸면서 갔다.
5시 20분 군자역에 도착했다. 첫차가 5시 34분이라 정신 차리려고 포카리스웨트를 1,600원에 사 마셨다. 역시 쿠팡 자판기 음료가 싸긴 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5시 43분 면목역에 도착했고, 5시 48분 집에 도착했다. 집에 와서 씻고, 양치도 하고, 윌 하나를 먹었다.
길고 길었던 하루가 끝났다. 5시 55분, 이제 자야겠다.
신체정보
- 체중: 83.22kg
- BMI: 26.9
- 체지방률: 23.1%
- 체지방량: 19.2kg
- 제지방체중: 64.0kg
- 내장지방지수: 7.6
- 근육량: 59.7kg
- 골격근량: 36.4kg
- 골질량: 2.7kg
- 무기질: 4.3kg
- 기초대사량: 1,752kcal
- 신체나이: 40세
- 복부비만율: 0.87
- 체수분: 46.9kg
- 체단백질: 12.7kg
- 표준체중: 71.6kg
- 비만도: 122.1%
체중은 83kg대까지 내려왔다. 다만 체수분, 체단백질, 근육 관련 지표는 낮게 나왔다. 오늘은 야간근무까지 이어진 특수한 날이라 수분 상태와 피로도도 꽤 영향을 줬을 것 같다.
수면평가
- 총 수면 시간 표시: 8시간 14분
- 실제 수면 시간: 7시간 31분
- 수면 점수: 72점 / 보통
- 깊은 수면: 41분
- 렘수면: 44분
- 얕은 수면: 6시간 6분
- 수면 중 깸: 43분
- 코골이: 37분
- 혈중산소 90% 미만: 49초
- 신체 회복 정도: 80%
- 정신 회복 정도: 69%
- 수면 주기: 3회
수면 시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깊은 수면은 짧고 아침에 오래 누워 있다가 허리가 아팠다.
낮에는 14시쯤부터 15시쯤까지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잤고, 그 덕분에 야간 초반은 버틸 수 있었다. 다만 전날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긴 하루라 퇴근버스에서는 확실히 피곤했다.
소비금액
확인된 소비금액 기준:
- 메가커피 흑당버블라떼: 3,700원 / 민생쿠폰
- 국밥: 10,000원 / 민생쿠폰
- 육포: 4,700원
- 게토레이: 500원
- 초코우유: 900원
- 포카리스웨트: 1,600원
확인된 소비 합계: 21,400원
추가로 GS25에서 카라멜, 1+1 얼박사, 핫브레이크 초코바를 구매했으나 정확한 금액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 금액까지 포함하면 실제 소비는 대략 25,000~28,000원 전후로 추정된다.
민생쿠폰 사용액은 최소 13,700원이다.
별도 투자금 이동은 일반 소비에서 제외한다.
- 키움증권 계좌 원금: 150,000원 운용 중
- 대신밸런스제20호스팩 청약: 20,000원
섭취칼로리 추정
- 카누 2개: 약 20kcal
- 윌 1개: 약 130~160kcal
- 점심 탕볶/탕수육/볶음밥 계열: 약 1,200~1,600kcal
- 흑당버블라떼: 약 400~550kcal
- 국밥: 약 700~900kcal
- 믹스커피 1잔: 약 50kcal
- 핫브레이크 초코바: 약 180~220kcal
- 얼박사 제로: 거의 0kcal
- 삶은계란/구운란: 약 140~160kcal
- 육포 30g: 85kcal
- 게토레이: 약 60~80kcal
- 초코우유: 약 150~220kcal
- 포카리스웨트: 약 70~100kcal
- 귀가 후 윌 1개: 약 130~160kcal
총 섭취칼로리 추정: 3,500~4,200kcal
오늘은 점심, 출근 전 식사, 야간 중간 보급, 퇴근 후 음료까지 이어져 섭취량이 꽤 많았다. 다만 야간 허브 업무량과 깨어 있던 시간이 길어서 일반적인 하루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매매일지
오늘은 키움증권 계좌 운용 기록도 남긴다.
키움 계좌는 소액으로 시작해 현재 원금 기준 150,000원까지 늘려둔 상태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10,000원씩 넣는 식으로 계좌를 키웠고, 그 흐름에서 매일 미래에셋벤처투자 3주씩 매수했다.
오늘도 15시 28분 동시호가 매수를 진행했다. 이후 확인한 키움 자산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았다.
- 총자산: 216,445원
- 국내주식 평가금액: 167,624원
- 예수금: 48,821원
- 총손익: -376원
- 국내주식 비중: 77.4%
또한 대신밸런스제20호스팩 공모주 청약도 진행했다. 청약 금액은 20,000원이다.
아직 작은 금액이지만, 공모주·소액매수·동시호가 매수·웹훅 실험을 실제 계좌에서 연결해보는 단계로 보면 된다.
오늘은 야간근무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장중 대응은 거의 불가능한 구조였다. 그래서 앞으로는 매수 전에 익절·손절·보유 기준을 더 단순하게 정해두는 게 중요하다. 특히 일하면서 매매하는 구조에서는 “좋아 보이면 산다”보다, 매수 전 조건매도와 손절 기준을 먼저 정해두는 습관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의 한마디
주간 5연속 뒤 6일차 야간, South 토트와 마감을 정신없이 밀어붙이고 첫차 타고 돌아온 날. 야간 허브는 힘들었지만, 진짜 돈 벌러 온 사람들의 움직임을 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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