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년 5월 29일 금요일
날씨: 서울/면목동 기준 최고 26.9℃ / 최저 16.6℃
기분: 몸은 피곤한데 이상하게 컨디션은 괜찮았던 날
핵심 키워드: 쿠팡 이천3센터, East 중분류, 간식 폭주, 3근 1휴 고민, 주식 매매, 체력과 절제력


1. 오늘의 시작

어제 23시 30분 이후에 이불에 누웠다.
바닥이불의 쿠션이 꺼져서 딱딱한 느낌이 강해, 임시로 겨울이불을 위에 깔고 그 위에서 잤다.

아침 06시 40분쯤 알람이 울렸고, 정신은 차렸지만 몸이 귀찮았다.
06시 47분쯤 일어나 씻고 인바디를 쟀다.

오늘 아침 체중은 82.98kg.
예전 88~90kg대에 비하면 확실히 내려오긴 했다. 다만 체수분과 근육 관련 수치가 낮게 나와서, 몸이 아직 회복 중이라는 느낌도 들었다.

07시 02분 집에서 출발했고, 07시 08분쯤 출근버스를 기다리며 듀오링고를 잠깐 했다.
버스에서는 어떤 분이 카스타드 하나를 주셔서 먹었다.
아침에는 티온 코나 3개와 물 550ml도 마셨다.


2. 수면 기록

  • 수면 시간: 6시간 44분
  • 실제 수면 시간: 6시간 22분
  • 수면 점수: 81점
  • 깊은 수면: 19분
  • 렘 수면: 1시간 24분
  • 얕은 수면: 4시간 39분
  • 수면 중 깸: 22분
  • 코골이: 4분
  • 혈중 산소 90% 미만: 없음
  • 신체 회복 정도: 53%
  • 정신 회복 정도: 87%

점수만 보면 나쁘지 않았지만, 깊은 수면이 짧고 신체 회복 정도가 낮았다.
요즘 느끼는 피로와 절제력 저하가 단순한 의지 문제가 아니라, 수면 환경과 체력 문제에서 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닥이불 쿠션이 꺼진 것이 수면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 당분간 겨울이불을 깔고 자며 몸 상태를 비교해볼 생각이다.


3. 신체 정보

  • 체중: 82.98kg
  • BMI: 26.8
  • 체지방률: 23.0%
  • 제지방체중: 63.9kg
  • 근육량: 59.6kg
  • 골격근량: 36.4kg
  • 체지방량: 19.1kg
  • 기초대사량: 1749kcal
  • 내장지방지수: 7.6
  • 복부비만율: 0.87
  • 신체 나이: 40세

체중은 82kg대를 유지했다.
다만 체수분, 근육량, 골격근량 쪽이 낮게 나와서 단순히 체중만 보는 것보다 수면, 수분, 단백질, 회복을 같이 봐야 할 것 같다.


4. 오전 타임라인

08:17
쿠팡 이천3센터 도착.
쫀득초코칩을 2,000원에 사서 남은 블랙커피와 함께 식당에서 먹었다.

같이 일하는 형님 중 한 분이 주스와 초코빵을 주셔서 그것도 먹었다.
먹다 보니 08시 55분이 되었고, 업무 시작까지 5분 정도 남았다.

09:00
오전 허브 근무 시작.
업무 전 스트레칭을 했다.

오늘은 East에서 중분류를 했다.
이번 주 들어 East 근무가 3일째다.

오전 업무 중에는 미지근한 물 550ml를 마셨고, 업무는 그럭저럭 할 만했다.
중간에 버피도 10회 정도 해봤다.


5. 점심

12:00
점심 식사.

  • 밥 2/3공기
  • 어묵국 건더기 위주
  • 함박스테이크 큐브
  • 새싹 레몬무침
  • 김치

식후에는 치실과 양치를 했다.

점심 후 주식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최근 V3에도 떴던 SK네트웍스가 크게 밀렸고, 오전에 정리한 매매가 좋지 않았다.

점심에도 레쓰비와 칸쵸를 1,500원에 사 먹었다.


6. 오후 근무와 간식

12:50
오후 허브 근무 시작.
심심해서 버피 20회를 했다.

오후에는 물 550ml와 블랙커피 550ml를 마셨다.
블랙커피에는 코나 미니 3개를 탔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슬슬 거의 다 외운 느낌이다.
굳이 코팅까지 했는데, 막상 외워버리니 묘한 느낌이다.

15:00 쉬는 시간
레쓰비와 약과도넛을 1,600원에 사 먹었다.
이 시간에 점심부터 주목하던 펄어비스와 웹훅 종목 중 한온시스템을 반반 매수했다.
매수 이유는 5월 매매일지 쪽에 따로 정리할 예정이다.

15:15
오후 허브 근무 재개.

오늘은 왠지 컨디션이 좋아서 많이 움직였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내가 피곤해 보인다고 했다.
내 몸은 움직이고 있었지만, 얼굴이나 눈가에는 피로가 남아 있었던 걸까.

18:30
오늘은 30분 연장해서 늦게 끝났다.
퇴근 후 매일 초코우유를 900원에 사 먹고 중랑 버스에 탔다.

작년에 지인에게 샀던 릴파콘 접이식 우산을 잃어버린 것 같다.
실사용 굿즈라 잘 쓰고 다녔는데 너무 아쉽다.

18:50 이후
퇴근버스에서는 잠이 오지 않았다.
일지도 쓰고, 음악도 듣고, 웹소설도 듣고, 사주팔자도 알아봤다.


7. 저녁과 밤

19:55
면목역 도착.
역시 금요일이라 그런지 집 가는 길이 늦게 느껴졌다.

집 가는 길에 파리바게뜨 50% 할인을 못 지나치고, 버터떡과 크림빵을 2,300원에 샀다.

20:00
집 도착 후 아버지와 저녁식사.

  • 밥 한 공기
  • 리챔 작은 것 한 통
  • 계란후라이 2개
  • 김 한 봉지
  • 김치류 반찬

식사 후 설거지를 하고, 씻고, 빨래를 돌렸다.
컴퓨터 앞에 앉으니 20시 30분이었다.

연장근무를 했지만 생산적인 것을 좀 해볼까 생각했다.
하지만 롤을 하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21:40
롤을 하다가 빨래가 다 돌아가서 빨래를 널었다.
그리고 아까 사온 빵 두 개와 윌 두 개를 먹었다.

22:30
롤 두 판을 하고 나니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이후 양치하고 쇼츠를 보다 보니 어느새 23시 30분.
사실 5월 매매일지도 정리해야 하는데, 그건 내일 하기로 했다.


8. 오늘의 소비금액

오늘 확인된 소비는 다음과 같다.

  • 쫀득초코칩: 2,000원
  • 점심 레쓰비 + 칸쵸: 1,500원
  • 15시 레쓰비 + 약과도넛: 1,600원
  • 퇴근 후 매일 초코우유: 900원
  • 파리바게뜨 버터떡 + 크림빵: 2,300원

총 소비금액: 8,300원

오늘은 간식과 빵 소비가 많았다.
하루 8,000원대 간식비면 한 달이면 꽤 큰돈이 된다.
오늘 주식 같이 하는 형님과 이야기하면서, 돈을 모으려면 간식부터 줄여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 형님은 3년 전 사업이 크게 망하고, 인도네시아에 부인과 딸을 두고 한국에 와서 쿠팡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한 푼도 안 쓰고, 교통비도 아끼고, 알뜰폰도 90원짜리를 쓰면서 2년 만에 1억 이상을 모았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동시에 나는 아직 덜 절박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지금 내 문제는 단순히 의지가 약한 게 아니라, 체력과 수면, 피로 보상 루틴이 무너져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9. 섭취 칼로리 추정

오늘 섭취한 음식들:

  • 카스타드 1개
  • 티온 코나 3개
  • 쫀득초코칩
  • 블랙커피
  • 주스 1팩
  • 초코빵
  • 점심 식사
  • 레쓰비 + 칸쵸
  • 레쓰비 + 약과도넛
  • 매일 초코우유
  • 저녁 식사
  • 파리바게뜨 빵 2개
  • 윌 2개

정확한 계산은 어렵지만, 오늘 전체 섭취 칼로리는 대략 4,000~4,700kcal 전후로 추정된다.

쿠팡 근무에 30분 연장까지 했고, 버피도 총 30회 정도 했지만, 간식과 빵이 많아서 섭취량은 꽤 높았던 날이다.


10. 매매일지

오늘은 오전에 기존 보유 종목을 정리했다.

  • 제주반도체 1주 매도
    • 평균단가: 109,900원
  • SK네트웍스 12주 매도
    • 평균단가: 11,200원

화면 기준 실현손익은 -9,107원이었다.

오후 15시 쉬는 시간에는 새로 매수했다.

  • 펄어비스 3주 매수
    • 평균단가: 43,400원
  • 한온시스템 22주 매수
    • 평균단가: 5,570원

장후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았다.

  • 한온시스템: +1,054원, +0.86%
  • 펄어비스: +19원, +0.01%
  • 평가손익 합계: +1,073원
  • 총 평가: +0.42%

오전에는 SK네트웍스 손실이 아팠고, 오후에는 펄어비스와 한온시스템으로 다시 들어갔다.
V3, 웹훅, Human15:00 후보를 보며 매매했지만, 아직도 실전에서는 진입가와 손절, 매도 기준이 어렵다.

5월 매매일지는 내일 정리해야겠다.


11. 오늘의 고민

오늘 가장 크게 든 생각은 이거다.

절제력과 의지는 체력에서 오는 게 아닐까?

잠자리가 불편하고, 몸이 덜 회복되고, 쿠팡 근무로 피로가 누적되면 간식과 롤, 쇼츠 같은 쉬운 보상으로 흐르게 된다.
그래서 바닥이불이나 요를 새로 사는 것도 단순 소비가 아니라 회복에 대한 투자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6월부터는 3일 일하고 하루 쉬는 루틴도 고민 중이다.
3근 1휴로 가면 주 5일 정도 근무가 된다.
6일 근무보다 중요한 건 어쩌면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쉬는 날에는 아침에 망우산을 가고, 수면을 회복하고, 일본어와 매매일지를 조금씩 정리하는 식으로 가보고 싶다.


12. 오늘의 한마디

돈을 더 벌기 전에, 돈이 새지 않는 몸과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오늘은 간식도 많았고, 롤도 했고, 매매일지도 미뤘다.
하지만 출근했고, 연장근무도 했고, 버피도 했고, 기록도 남겼다.

나는 안 되는 사람이 아니라, 아직 회복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내일은 7시에 일어나 망우산을 가보자.
그리고 5월 매매일지도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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