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2026년 6월 1일 월요일
날씨: 대체로 흐림, 면목동 기준 최고 28℃ / 최저 14℃
기상: 08:00쯤 눈을 뜸, 08:40쯤 기상
취침 예정: 23:30 이후
오늘의 키워드: 미쿠 감사제, 메타몽랜드, 서울숲,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AI와 HTML 만들기
1. 오늘의 시작
08:00쯤 눈을 뜨긴 했지만 바로 일어나지는 못했다. 새벽에 몇 번 깬 느낌이 있었고, 결국 08:40쯤 씻으러 일어났다.
아침 몸 상태를 확인했다.
체중은 82.84kg, BMI는 26.7, 체지방률은 22.9%였다. 숫자만 보면 최근보다 꽤 내려온 편이었다. 다만 체수분, 단백질, 근육량 쪽은 낮게 잡혀 있어서 단순히 체중만 보고 좋아할 일은 아닌 듯하다.
씻고 중랑 맥도날드로 출발했다.
09:05쯤 맥도날드에서 앱 할인으로 베이컨 에그 맥머핀 세트를 먹었다. 아침을 먹다가 지하철 시간이 되어 중랑역으로 이동했다.
09:30쯤 중랑역에서 홍대입구역으로 향했다. 지하철 안에서는 주식창을 잠깐 확인했고, 보유하던 종목들이 큰 수익은 아니지만 익절로 마무리되었다. 아쉽다기보다는 “익절함에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음악을 들으며 웹소설을 봤다.
2. 2026 미쿠 감사제
10:10쯤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 도착했다.
같이 2026 미쿠 감사제에 갈 친구를 기다렸고, 10:40쯤 친구가 도착했다. 이후 미쿠 팝업스토어 앞에서 대기했다.
11:00쯤 입장했다.
처음에는 솔직히 이런 생각도 들었다.
“미쿠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그런데 막상 현장에 들어가 보니 분위기가 확실히 있었다. 커다란 외벽 이미지, 내부 현수막, 굿즈, 포토존, 벽면 문구까지 전부 하나의 추억 공간처럼 꾸며져 있었다. 단순히 캐릭터 상품을 파는 곳이라기보다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기만의 시간을 확인하러 오는 장소 같았다.
원래 사려고 했던 티셔츠는 XXL 사이즈가 품절이었다. 결국 XL 사이즈를 샀다. 순간 “옷에 몸을 맞춰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묘하게 오늘의 다이어트 퀘스트가 생긴 느낌이었다.
미쿠 티셔츠와 캔뱃지를 구매했고, 사진도 여러 장 남겼다.
특히 큰 종이백과 포토존이 인상적이었다.
3. 가야가야 점심
11:40쯤 미쿠 감사제를 나와 가야가야로 걸어갔다.
12:10쯤 가야가야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먹은 것은 무시부사, 돈코츠라멘, 크림생맥주.
라멘은 맛있었고, 행사 구경 후 먹으니 더 만족감이 있었다. 낮부터 맥주를 곁들인 점심이라 살짝 여행 온 기분도 났다.
12:40쯤 점심을 마치고 성수동 메타몽랜드로 이동했다.
4. 성수 메타몽랜드
13:10쯤 성수 메타몽랜드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대기가 280팀이라고 해서 “이건 오래 걸리겠는데?”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금방 입장 안내가 왔다. 280분은 어디로 간 건지 모르겠지만, 운 좋게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메타몽랜드는 전체적으로 보라색 분위기가 강했다.
메타몽 조형물이 여기저기 있었고, 사진 찍기 좋은 공간도 많았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고, 포켓몬의 인기를 다시 실감했다.
구경을 마친 뒤 콜드브루라떼를 마시고, 서울숲 쪽으로 이동했다.
5. 서울숲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14:30쯤 서울숲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에 도착했다.
그런데 여기는 대기가 더 심했다. 380팀이라고 했다.
이벤트가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고, 평일 월요일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신기했다. 역시 포켓몬은 포켓몬이었다.
기다리면서 서울숲을 구경했다.
분수도 보고, 나무 사이를 걸으며 쉬었다. 오늘 이미 꽤 많이 걸었지만, 서울숲 분위기가 좋아서 힘들면서도 기분은 괜찮았다.
중간에 GGX 니케 콜라보 굿즈샵에도 잠깐 이동했다.
친구는 굿즈샵에 들어갔고, 나는 근처 유니클로를 구경했다. 이후 생각보다 빨리 서울숲 입장 연락이 와서 다시 서울숲으로 향했다.
16:50쯤 서울숲에 다시 도착했고, 다행히 입장할 수 있었다.
포켓몬 30주년 조형물, 피카츄, 숲속 포토존, 다양한 포켓몬 장식들이 있었다.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 많았고, 생각보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기념품으로 랜덤 포켓몬 볼을 구매해서 친구와 하나씩 나눠 가졌다.
내가 뽑은 건 치코리타였다. 포켓몬을 엄청 자세히 아는 건 아니지만, 초록색이라 서울숲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17:40쯤 뚝섬역에서 집으로 향했다.
퇴근시간과 겹쳐서 사람이 많았다.
6. 저녁과 귀가
집에 도착해서 미쿠 대형백을 먼저 내려놓고,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18:30쯤 돈까스 곱빼기를 먹었다.
김치는 맛이 별로라 거의 먹지 않았다. 후식으로 믹스커피도 한 잔 마셨다.
작년에 받아둔 빼빼로 쿠폰도 사용했다.
그냥 가긴 아쉬워서 커피도 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19:30쯤 집에 도착했다.
씻고 컴퓨터 앞에 앉아 건식 족욕을 했다.
7. 미쿠 감사제 HTML 만들기
건식 족욕을 하면서 아까 산 커피와 빼빼로를 먹었다.
그러면서 오늘 찍은 사진들을 바탕으로 미쿠 감사제 HTML 파일을 어떻게 만들지 구상했다.
처음에는 배경, BGM, 사진 배치, 페이지 넘김 효과 정도만 생각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
배경 분위기는 미쿠 색감에 맞추고 싶었고, BGM도 깔맞춤하고 싶었다. 사진도 그냥 넘기는 방식이 아니라 팝업처럼 가운데에 띄우고 싶었다.
ChatGPT와 Codex와 함께 이것저것 지지고 볶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중간중간 유튜브 쇼츠도 봤고, 수정도 반복했다. 정신 차려보니 23:30이었다.
그래도 결국 29MB 버전과 10MB 버전으로 만들어서 잘 소장하게 되었다.
물론 프로 작품처럼 완성도가 높은 건 아니다. 디테일도 많이 아쉽다.
사진 팝업 위치나 전체 화면에서의 정렬, 세부 효과 같은 부분은 더 다듬고 싶었다.
그래도 저녁 2시간 정도 AI와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면 꽤 잘 만든 편이다.
오늘은 단순히 행사에 다녀온 날이 아니라, 그 추억을 바로 HTML 파일로 저장한 날이 되었다.
8. 신체 정보
- 체중: 82.84kg
- BMI: 26.7
- 체지방률: 22.9%
- 체지방량: 19.0kg
- 내장지방지수: 7.5
- 골격근량: 36.4kg
- 기초대사량: 1,748kcal
- 신체나이: 40세
- 걸음 수: 19,928보
- 활동 시간: 203분
- 활동 거리: 15.14km
- 활동 칼로리: 687kcal
- 총 칼로리 소모량: 1,914kcal
오늘은 따로 운동을 한 건 아니지만, 거의 2만 보를 걸었다.
미쿠 감사제, 성수, 서울숲을 돌아다닌 것만으로도 하루 운동량은 충분히 채운 셈이다.
9. 수면 평가
- 수면 시간: 8시간 32분
- 실제 수면 시간: 7시간 52분
- 수면 점수: 90점
- 깊은 수면: 49분
- 렘 수면: 1시간 19분
- 얕은 수면: 5시간 44분
- 수면 중 깸: 40분
- 코골이: 43분
- 정신 회복 정도: 86%
- 수면 주기: 2회
수면 점수는 매우 좋게 나왔다.
다만 실제 체감은 새벽에 몇 번 깬 느낌이 있었다. 깊은 수면도 49분이라 아주 길지는 않았다.
그래도 총 수면 시간이 충분했고, 오늘 하루 많이 돌아다닐 수 있었던 걸 보면 회복 자체는 괜찮았던 것 같다.
10. 소비 금액
오늘은 행사성 소비가 있는 날이었다.
아버지 용돈이나 개인 간 금전 거래는 제외하고, 오늘 내가 실제로 사용한 개인 소비만 정리했다.
- 맥도날드 베이컨 에그 맥머핀 세트: 4,700원
- 미쿠 티셔츠 + 캔뱃지: 44,500원
- 무시부사: 6,000원
- 돈코츠라멘: 10,000원
- 크림생맥주: 5,000원
- 메타몽랜드 콜드브루라떼: 6,000원
- 제로슈가 탄산수 1+1: 2,800원
- 랜덤 포켓몬 볼: 30,000원
- 돈까스 곱빼기: 11,000원
- 콘트라베이스 믹스커피: 2,700원
- 빼빼로: 쿠폰 사용
오늘 개인 소비 합계: 122,700원
평소보다 소비가 있는 하루였지만, 미쿠 감사제와 포켓몬 이벤트를 하루에 모두 다녀온 특별한 날이었다.
다만 이런 날이 자주 반복되면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 루틴으로 돌아가야겠다.
11. 섭취 칼로리 추정
- 맥도날드 아침 세트: 약 450~600kcal
- 무시부사: 약 250~400kcal
- 돈코츠라멘: 약 650~850kcal
- 크림생맥주: 약 180~250kcal
- 콜드브루라떼: 약 150~250kcal
- 돈까스 곱빼기: 약 1,200~1,500kcal
- 믹스커피: 약 50~70kcal
- 커피 음료: 약 150~250kcal
- 빼빼로: 약 205kcal
총 섭취 칼로리 추정: 약 3,300~4,000kcal
오늘은 많이 걸었지만, 먹은 것도 꽤 많았다.
그래도 행사일이었고 2만 보 가까이 걸었으니 완전한 실패로 볼 필요는 없다.
문제는 이런 날이 연속되면 체중 감량이 다시 막힌다는 점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쿠팡 출근과 식사 조절로 흐름을 잡아야 한다.
12. 매매일지
오늘은 보유 중이던 종목을 정리했다.
- 한온시스템: 익절
- 펄어비스: 익절
큰 수익은 아니었지만 둘 다 수익으로 마무리했다.
금액보다 중요한 건 손실로 끝내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정리했다는 점이다.
오늘처럼 행사로 정신없는 날에는 괜히 더 보려다가 꼬일 수도 있었는데, 작게라도 익절하고 현금화한 건 괜찮은 선택이었다.
13. 오늘의 회고
오늘은 미쿠 감사제, 메타몽랜드, 서울숲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까지 다녀온 하루였다.
사진도 많이 남겼고, 거의 2만 보를 걸었고, 집에 와서는 미쿠 감사제 HTML 파일까지 만들었다.
미쿠 감사제에서는 처음엔 “사람들이 왜 미쿠를 이렇게 좋아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 단순히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각자의 추억과 감정을 확인하러 오는 공간 같았다.
XXL 티셔츠가 품절되어 XL을 산 것도 묘하게 마음에 남는다.
하지만 이걸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XL 티셔츠를 자연스럽게 입기 위한 다이어트 퀘스트가 생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도 생각보다 좋았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고, 포토존마다 분위기가 있었다. 치코리타가 나온 것도 서울숲과 어울려서 괜찮았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은 HTML 만들기였다.
프로처럼 완벽하진 않아도, 오늘의 사진과 감정을 하나의 파일로 저장했다는 게 좋았다. AI와 함께 지지고 볶으며 만든 결과물이지만, 결국 오늘의 추억을 직접 정리한 셈이다.
오늘은 즐거웠다.
그리고 즐거운 하루를 기록으로 남겼다.
내일부터는 다시 쿠팡 출근이다.
오늘의 추억은 잘 저장했고, 이제 다시 일상 퀘스트로 돌아가야 한다.
오늘의 한마디
추억은 사진으로 남겼고, 미쿠 감사제는 HTML로 저장했다. 이제 내일부터 다시 일상 퀘스트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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